NWMLS 2016년 5월 리포트

Northwest Multiple Listing Service의 2016년 5월 Market Activity Summery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4월 리포트는 업데이트를 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우선 5월달 역시 매물부족 현상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처음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이나, 렌트를 살고 있는 사람들, 몇해전 숏세일이나, 은행 차압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 그리고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 까지 집을 사려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지만, 매물로 나오는 집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2%가 줄어 들었습니다. 

John L. Scott부동산의 CEO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은 주택경기는 그냥 뜨거운 정도가 아니며, King, Snohomish County에 매물로 나오는 집은 대부분 첫 7일 안에 팔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는 매물로 나오는 집의 30%정도가 첫 일주일에 팔려야 하지만, 현재는 거이 모든집이 첫 7일안에 팔리고 있다고 하니 실로 뜨거운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가실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4~6개월 정도 분량의 매물이 남아야 정상적이지만, King, Snohomish County의 경우 한달 남짓 한다니 매물 부족 현상은 굉장히 심각합니다. 

매물이 부족하다 보니 가격 경쟁이 심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지금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살수 있을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물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약 7.2%가격이 상승하였으며, King County의 경우 일반 주택 가격이 $480,942 에서 $560,000로 약 16.5% 상승하였고, 콘도역시 약 9%정도 상승하였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매물부족현상과 늘어난 바이어로 인하여 지난달 매매건수는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많은 집들이 평균 12일이내에 팔려 나가고 있다며, 이는 2006년 주택경기 최고조때보다도 1달정도 빨리 팔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조언하기를, 

•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에서 약간 벗어난 곳을 찾아보기를 권합니다. 
• 현재 보다 가까운 미래에 발전 가능한 지역을 알아보기를 권합니다. 
• 부동산 전문가에게 바이어가 원하는 것과 바이어의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기를 원합니다. 
• 바이어 역시 원하는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해두어 매물이 나타났을 경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준비하기를 권합니다. 

또한 Wilson 및 다른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정부가 이자율을 올린다고 해도 현재의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처음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는 높게 올라간 가격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줄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1,000,000이 넘는 고가의 집들을 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이 내려가 있던 고가의 주택 가격이 다시 올라가면서 현재 King County에는 900개 이상의 $1,000,000이 넘는 집들이 매물로 나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