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MLS 2016년 2월 리포트

Northwest Multiple Listing Service의 2016년 2월 Market Activity Summery가 나왔습니다.

봄의 길목에 접어든 3월 벌써부터 워싱턴주의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고, 아직 봄이 기운이 오기전인 2월의 부동산 시장동향이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2월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NWMLS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King County에서 지난 2월에 팔린 단독주택의 경우, 1년전 $429,900에서 $514,975로 무려 19.8%나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중간가격은 $514,975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밖의 지역에서도 두자리수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NWMLS의 Frank Wilson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어들은 그들이 사려고 했던 주택의 가격보다 15~20%정도 낮은 가격대의 주택을 알아봐야 승산이 있다고 합니다. 

주택 재고량 역시 평균 2.4개월로 안정적인 재고량인 4~6개월에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King County의 경우 1.3개월의 재고량밖에 남지 않았으며, Snohomish County 1.5개월, Pierce County 약 2.1개월, Kitsap County 2.3개월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은 계속되는 재고 부족현상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이는 부동산 시장이 Seller's Market으로 돌아섰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래없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King County의 경우, 주택을 구하지 못한 Buyer들이 낮은 이자율을 이용하여 콘도, 타운홈등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주택 재고량이 줄고 들고 있음에도, 콘도의 Pending Sales는 약 4.8% 증가 하였으며, 가격역시 1년전 $257,000에서 $323,975로 약 26% 증가 하였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말미암아, Ferry를 타고 가야 하는 Kitsap County의 부동산역시 뜨거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지만, 낮은 이자율과, 계속되는 인구유입,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시애틀 지역의 경기로 인해 이같은 뜨거운 부동산 시장은 2017년까지 이어질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