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기위해 캠핑까지.... - 6월 6일 Seattle Times

6월 6일 Seattle Times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오후, Seattle Belltown 인근에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토요일에 약 130명이 줄을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새로나오는 아이폰을 구하거나, Belltown에 새로 문을 여는 새로운 식당에 가기위해 줄을 서 있는것이 아니라, 2019년에 오픈하는 $300,000가 넘는 콘도를 예약하기 위해 $5,000의 계약금 수표를 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374개의 유닛을 가지게 될 Nexus 고층빌딩은 이미 3분의 2가 예약되었으며, Sales Office에는 벌써 500명이 넘는 사람이 $300,000에서 $3,000,000이 넘는 이 고가의 콘도를 사기위해 보고 갔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당분간 이런 높은 주택가격이 유지될것으로 보고 있어, 바이어들은 3년을 기다리더라도 지금 예약을 해 놓는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애틀은 미국에서 2번째로 집값이 빠르게 인상되고 있으며, 인상폭 역시 미국 평균에 2배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Sodo/Beacon Hill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작년대비 41%, Downtown/Belltown지역의 콘도 가격은 작년대비 42%나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지역 역시 최소 7%이상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팔려고 나오는 주택매물은 부족하고, 또한 기존 주택 소유자들은 집을 높은 값에 팔아도 새 집을 구하기 어려워 집을 내놓지 않고 있기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은 한동안 유지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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