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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소식/여기 (시애틀 인근)

Zipcode 98012 Mill Creek/Bothell

by Metro Seattle Properties 2016.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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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날때마다 시애틀 인근의 여러 지역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정보의 홍수속에 살아가고 있는 요즘 일정 지역에 대한 정보는 이루 말할수 없이 많으며, 각각 개개인이 원하는 정보또한 이전과 달리 매우 자세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런 일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이 지역에 살고 계시는, 혹은 이지역으로 이주를 원하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동산 동향에 대해서 좀더 다루어 보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오늘은 Zip Code 98012 지역인 Mill Creek/Bothell 지역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Google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Snohomish, Everett, Woodinville, Lynnwood 등과 인접해 있으며, 인구수는 약 5만여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총 4개의 Elementary School(Woodside, Mill Creek, Cedar Wood, Fernwood)이 있으며, 1개의 Middle School(Heatherwood), 2개의 High School(Lynnwood, Henry M Jackson), 및 4개의 사립교육 시설이 있습니다. 

이 지역 인구의 73.4%는 백인이며, 두번째로는 Asian이 약 1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인기준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고르게 분포 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연령도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고 Unitedstateszipcode.org 에 나와 있습니다. 


개개인이 원하시는 정보가 다를수 있으니 좀더 자세한 정보는 해당 웹사이트를 참조 하시고, 이지역 부동산 동향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NWMLS 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98012지역에서 매매된 주택(콘도 제외)의 중간가격(평균가격이 아닌 중간가격)의 동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2008년을 시작으로 중간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곤두박질 치던 집값은 2012년 시작과 함께 슬슬 반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을 지나면서 예전의 집값을 거이 회복하고 2015년이후로는 2008년 중간가격을 뛰어 넘었습니다. 

6년간 하염없이 내려가기만 하던 집값이 2012년을 기준으로 3년만에 거이 회복하게 된것입니다. 


집을 파시는분의 Listing Price역시 비슷한 동향임을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sting price 역시 2007년을 전후하여 시장의 불안감을 감지한 셀러들이 가격을 조금 내려서라도 매매를 하려는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그리하여 시장의 가격은 내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로부터 5년후,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집값또한 슬슬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역시 3년여만에 기존의 listing price를 이미 넘어서기 시작하여 2015년말경에는 2007년대비 약 10%의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10년간 매매된 주택의 수는 어떻게 변화 하였을까요?

통상적으로 학교가 시작하는 9월전에 많은 매매가 이뤄지며, 이듬해 봄까진 다소 매매량이 줄어들었음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2008년 주택시장이 출렁거리기 전까지 이 지역의 매매건수는 60~140건정도 되었지만, 주택시장 붕괴후 거래량은 확연히 줄어 들었습니다. 이후 2010년후부터 조금씩 늘어남을 볼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매매보다는 Short Sale, Foreclosure 등으로 거래된 주택들이 늘어남에 따른 현상임을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Short Sale, Foreclosure 세일이 어느정도 진행된 2012년 중반부터는 다시 일반 매매가 슬슬 증가하고 주택시장이 안정되어감을 인식하게 된 Buyer, Seller 모두 다시 금 주택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여 다시 매매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좀더 까다러워진 융자조건을 생각해 볼대 매매건수의 증가는 진정한 Buyer의 증가를 의미하며, 이는 앞으로의 주택시장은 주택시장 붕괴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난 12개월간의 중간매매 가격은 어떻게 변하였을까요?

지난 12개월 동안 이지역(98021)의 중간매매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이미 $500,000을 넘기도 했었습니다. 평균가격과 달리 중간가격은 시사하는 바가 약간 다릅니다. 즉, 일정기간 동안 거래된 집들의 가격을 주욱 나열시켜 놓고 그중에 정 가운데에 있는 가격을 중간가격이라 합니다. 중각가격의 상승은 각각의 주택 가격이 오르거나, 새로 신축, 분양된 주택의 가격이 상승하여 전반적인 주택가격이 상승하였음을 보여주게되는 것입니다. 이에반해 평균가격은 낮은 가격대의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이 팔리면 평균가격의 하락이 나타날 것이고, 반대로 높은가격대의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이 팔리면 평균가격 상승을 초래하게 될것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매물을 찾고 계시는 Buyer들은 이전의 Buyer들과 다르게 은행의 엄격해진 융자조건을 충족시킬만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월등히 많아졌다는 뜻 입니다.  

이렇듯 98012지역의 주택경기는 상당히 양호한것으로 판단되며, 이 지역으로의 이주를 워하시는 분께서는 더이상 미루시지 마시고 행동을 취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앞으로 다가올 봄과 여름이 주택을 매매하기에 더 없이 좋은 시기가 될것입니다. 

더 기다리면 더 올라갈수도 있는데, 좀더 기다려보는것은 어떻겠느냐고 여쭈실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집값이 좀더 오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파시고 다른 집을 구매 하셔야 하신다면, 그 집 역시 가격이 오르게 될것입니다. 그렇담 그만큼 더 비싸게 구입을 하셔야 하십니다. 


연일 계속되는 경기호조의 뉴스와, 낮은 실업률, 계속 유입되는 인구, 좀처럼 오르고 있지 않은 이자율, 하지만 반대로 들려오는 불안한 세계정세와 중국 경기의 불안감, 이따금 들려오는 주택경기붕괴에 대한 괴담, 등등 이 모든 변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로지 Buyer, 혹은 Seller 만이 할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결정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 지역 부동산거래에 대해 좀더 자세한 문의는 운영자에게 하시게 바라겠습니다. 


위에 사용된 표는 NWMLS의 자료만를 이용하여 운영자가 제작 하였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Statistics not compiled or published by the NWMLS.   

또한 표에대한 설명또한 운영자 개인의 생각과 의견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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