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으로 인한 Pandemic 상황.
벌써 반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엄청난데, 과연 시애틀 지역 집값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스텐다드 & 푸어스(S&P)에서 발표한 케이스-쉴러(Case-Shiller) 지수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전년에 비해서 무려 6.5%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 기간 미 전국 주택 가격 상승폭은 4.3%이었습니다. 이는 제이스-쉴러 지수가 19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 중에 2번째로 높은 상승폭입니다.
또한, 시애틀 지역은 피닉스 지역에 이어 2020년 2월부터 5개월 동안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며, 미 전국 주택 상승폭을 8개월 연속 앞서고 있다고 S&P는 분석했습니다.
지역 매체인 The Seattle Time의 기사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에선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448,069 이하의 주택 가격 상승폭이 9%로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비싼 $670,317 이상의 주택 가격 상승폭은 5%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기록적인 낮은 이자율로 인해 젊은층 위주의 주택구입 희망자가 폭증하는 것에 비해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집값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듯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낮은 이자율로 재융자를 신청하는 주택 소유주들로 인해 매물이 부족한 것 또한 하나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최근 9개월간 시애틀지역 밀레니얼들의 주택 구입 융자는 21.8%나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재융자 역시 276%나 폭증하였다고 합니다.
NWMLS의 자료를 바탕으로 The Seattle Tim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인근 지역의 King County, Snohomish County, Pierce County, 그리고 Kitsap County의 일반 주택의 중간 매매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이후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020년 4월까지의 시애틀 인근 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미 전국의 집값 상승률의 두배 가까이 되었다고 The Seattle TImes는 S&P의 자료를 이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후 부터 워싱턴주의 집값은 어떻게 변하였을까요?
워싱턴주의 23개 카운티에서 LISTING서비스를 제공하는 NWMLS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The Seattle Time의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스러의 영향권에 속한 3월부터 현재까지,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andemic이 시작되자마자, Pending Sales와 New Listing은 바로 하락세를 나타내어 모든 이들을 긴장시켰으나, 바로 반등하여, 현재는 Pending Sales와, New Listing 모두 2019년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을학기 개학과 함께 약간 주춤해지는 시애틀지역의 주택 부동산 특성이 올해는 나타나지 않고, 짧게는 올 연말까지, 길게는 내년 봄까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역 부동산, 혹은 경제 전문가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따라,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하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워싱턴주 주택 시장은 Pandemic상황에도 한동안은 뜨거울 것 같습니다.
시애틀과 인근 지역의 주택 매매, 및 임대, 사업용 건물의 매매 및 임대 매니지먼트에 관한 문의는 운영자에게 연락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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